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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 들어 새로운 티스토리 블로거들이 생겨나고 있다. 가끔 이웃 활동을 하다 보면 그런 분들과 소통을 하게 되는데, 사실 누구를 막론하고 블로거라면 직면하게 되는 또 하나의 어려움이 있으니 오늘은 이 점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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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꾸준하게 쓰는 것

       

      정말 쉽지 않은 일이다. 전업 블로거라면 가능할지 모르지만 직장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면 저녁때 퇴근하고 나서야 집에 와서 블로그를 쓰게 된다. 늦은 시간까지 잔업을 하고 온 경우라면 더욱 글을 쓰는 것이 어렵다. 샤워하고 늦은 저녁을 먹고 나면 몸이 천근만근이다. 나 역시 전업 블로거는 아니며 배관설비를 하는 직원으로서 삽질하고 집에 와서 글을 쓰려면 집중력은 이미 바닥인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런 상황에서도 블로그로 성공을 거두려면 꾸준함은 필수다. 물론, 이제 막 블로그를 시작하는 사람이라면 네이버 애드포스트나 티스토리의 애드센스 광고를 승인받기 위해 필사적으로 노력 중일 거다. 나 역시 그랬기 때문이다. 그런데 진정으로 중요한 것이 무엇일까? 단지 광고를 승인받는 것이 최종 목표가 되어서는 안 된다. 그러면 광고를 받은 후에는 그 만족감에 도취되어서 그 목표를 달성한 후에는 '이젠 좀 느긋하게 해도 되겠지'라는 유혹에 빠지게 되어 꾸준함이 점점 사라지게 되는 것이다. 또한 글소재를 정기적으로 찾아내는 것도 쉽지 않은 일이다. 하지만 이 내용은  지난 1편에서 다루었으므로 오늘은 간략하게 다루고 넘어가도록 하겠다. 매일 일을 하면서 오늘은 어떤 글을 써야 하나 고민하는 것도 은근 스트레스가 된다. 나는 현재 네이버에서 전문 블로그를 3개 운영 중인데 현장을 다니면서 관찰하고 시공한 내용을 포스팅하다 보니 자연스레 전문성을 띤 블로그가 나오게 되었다. 하지만 티스토리 쪽으로 관심을 보이면서 나도 은근 고민을 많이 하고 있다. 마치 초심으로 돌아간 기분이랄까? 하지만 때로 '아! 이 내용으로 작성을 해볼 수 있겠다' 하고  머리에 스파크가 일 때가 있다. 그 주제들을 잊지 않기 위해 메모장에 수시로 기록을 해둔다. 직업상 위험한 연장들을 다루기 때문에 매번 그렇게 하는 것이 쉽지는 않지만 그렇게 하는 것을 즐기려고 노력한다. 1일 1 포스팅이 어려운 현실에서 마인드만큼은 꾸준함이라는 특성을 놓치지 않기 위해 노력해야 할 것이다.

       

       

       글자 수 맞추기

       

      네이버의 경우는 1포스팅 할때 기본 1000자 이상을 제안받았다. 하지만 어떤 분들은 2000자를 이야기하기도 하고 역시 제각각이다. 여러 다양한 정보를 수집해 보니 많은 블로거들이 기본 1000자를 이야기한다. 그런데 티스토리의 경우는 1500~2000 이상을 써야 한다는 말을 듣고 역시 구글 선생의 요구는 높구나, 누구나 할 수 있는 게 아닌가 생각이 들었다. 아마 지금 막 블로그를 시작하신 분들이라면 1일 1 포스팅에 기본 1500자 이상을 쓰는 것이 엄청 부담스러울 것이다. 여러 시간이 걸릴 것이고 단박에 써서 완료버튼을 누르기가 어려울 것이다. 글자 수를 세어주는 프로그램을 돌려가면서, 이만큼 쓰면 이젠 됐겠지 했는데 모자란 경우라면 한숨 나온다. 사실, 내가 만약 익숙하지 않은 분야의 글을 쓰려면 1500자는 너무나 긴 글이다. 나는 요리에 전문가가 아닌데 관련 글을 포스팅하려고 한다면 나 역시 엄두가 나지 않는다. 부동산 시세를 모르는데 글을 쓰려면 어찌 감당이 되겠는가? 그래서 자신을 잘 알아야 한다. 내가 무엇을 어느 정도 알고 있는지를 확인해 봐야 한다. 내가 익숙한 분야를 포스팅한다면 1500자는 아무것도 아니다. 아마 3000자를 쓰라고 해도 너끈할 것이다. 단지, 전문가로 보이는 누군가가 '이거 해보세요'라고 제안했다고 해서 무작정 그걸 따라 하기보다는 내가 진정 좋아하는 분야가 무엇인지를 생각해 봐야 한다. 그렇게 하고 블로그를 시작하면 글자수에 대한 부담감은 이미 안드로메다에 가 있을 것이다. 시간만 허락한다면 1일 2 포스팅도 가능할 것이며 하고 싶은 말이 많아지니 블로그를 하는 것이 즐거워질 것이다.  

       

       

      다시 한번 강조하지만 블로그를 하는 건 수익의 목적도 있지만 그것을 꾸준하게 하려면 그 안에서 소소한 즐거움도 찾아야 한다. 지난 번 쓴 1편을 보고 한 분이 "정독"했다는 댓글을 남겨주셔서 큰 힘이 되었고 즐거움이 되었다. 오늘도 즐겁게 그리고 꾸준히 글을 써보려고 한다.

       

       

      도움되는 글

       

      블로그 운영의 어려움 1편 글 소재 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