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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술의 발달로 자동차의 성능이 대폭 향상되었다. 운전자들도 이전에 비해 편안한 환경에서 운전을 하고 심지어 "엉뜨"라는 단어가 사용되기도 할 만큼 자동차의 기능도 점차 다양해지고 있다. 하지만 언제나 그렇듯 잊을만하면 등장하는 단어가 있었으니 그것은 바로 급발진이다. 이 예상치 못한 문제에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목차-

     

    1) 급발진 사례

    2) 대처 요령

     

    급발진 시 발생하는 현상

     

    급발진이 생기게 되면 차량은 운전자가 제어하기 불가능한 상태가 된다. 속도를 조절할 수도 없고 브레이크조차 말을 듣지 않는 경우도 있다. 최근에 뉴스에서 이러한 급발진 사고로 인해 목숨을 잃는 경우를 보도한 적이 있다. 급발진을 증명하기란 쉽지 않다. 생명에 위험이 생긴 이러한 긴박한 상황에서 그것을 증명할 동영상을 촬영할 생각은 좀처럼 나지 않는다. 그러다 보니 도로에 설치된 카메라로는 증명할 근거가 부족해진다. 이것은 운전자와 탑승자만이 확실하게 알 수 있다. 시동을 꺼도 말을 듣지 않는다. 힘들게 다시 속도를 줄인 후에도 차는 다시 갑자기 출발하기 시작한다. 오래 자동차를 운전해 온 경력자도 이런 순간에는 당황할 수밖에 없다. 특히 차가 많은 도로에서 급발진이 발생한다면 주변 사람들의 안전 역시 위협을 받게 된다. 우리의 생활을 편리하게 만들어 준 자동차가 한순간에 사람의 생명을 위협하게 되는 것이다. 이럴 때 우리는 과연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대처 요령

     

    전문가의 의견에 따르면 급발진이 발생했을 시에 우선 사이드브레이크를 채워야 한다. 그리고 브레이크를 한 번에 밟는다. 그리고 변속기 레버는 중립에 둔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시동을 끄는 것이다. 이 순서를 반드시 숙지하는 것이 필요하다. 하지만 그래도 차가 서지 않는다면 어떻게 할 것인가? 만약 1차로를 달리고 있었다면 중앙 분리대나 가드레일에 충돌하면서 나가는 것이 속도를 줄이는데 도움이 된다. 하지만 이렇게 했는데도 만약 되지 않는다면 어떻게 할 것인가? 인간이 만든 것 가운데 에너지 분산구조가 가장 좋은 것이 자동차라고 한다. 따라서 만약 끝차선에 자동차가 주차되어 있다면 그 차에 부딪혀 세우는 것도 방법이 될 것이다.  이것을 아코디언 효과라고 하는데 충격흡수가 용이하도록 설계된 동급의 자동차와 충돌하여 정차하는 것을 가리킨다. 물론 이렇게 하면 앞차는 망가지겠지만 그래도 이것이 사고를 줄이는 최선의 방법이 될 것이다. 자동차 급발진은 말 그대로 운전자의 생각과는 관계없이 급작스럽게 발생하는 경우를 가리킨다.  제어 불능의 상태에서 운전자와 다른 사람의 생명을 구할 수 있는 이 대처법을 반드시 숙지하는 것이 필요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