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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간에는 평소와는 다른 장소에 설치하는 방충망을 보여드리고자 합니다. 이 내용을 보시면 접이식 방충망의 다양한 활용도에 대해 이해하실 수 있습니다.
양주 옥정동 그릴망 설치
오전에는 은현면 하패리에서 순환모터 교체를 하고 왔습니다. 오래된 주택은 이렇게 하나하나 교체를 해줘야 합니다. 상대적으로 지역 곳곳에는 새로운 주거 단지들이 많이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저희가 활동하는 양주나 포천, 파주 등도 마찬가지입니다. 새롭게 집이 만들어지면 인테리어를 하게 되고, 후에 설치 주문이 들어오는 것이 현관 방충망입니다. 그런데 현관방충망은 이런 곳에도 설치 가능합니다.
출입구 현관 방충망
자료를 보시면 현관문이 아니라 그곳으로 들어가는 입구와 그 옆 공간에 방충망 설치 요청을 하신 겁니다. 이 두 곳에 방충망 설치를 하게 되면 신발장이 놓여있는 내부 공간을 더 활용하실 수 있습니다. 파리와 모기를 막을 수 있기 때문에 좀 더 위생적인 공간 활용이 가능한 겁니다
옆쪽의 작은 공간은 롤 방충망으로 설치할 것이고 정문으로 들어가는 공간은 접이식 그릴 방충망을 설치할 겁니다. 원래 기본은 여러 차례 알려드리지만 1000*2100이지만 이곳의 경우는 폭이며 높이가 기본 사이즈를 넘어갑니다.
그리고 샷시에 고정을 시키는 것이 아니라 벽에 고정을 해야 하므로 칼부록으로 고정해야 합니다. 또 한 가지는 방충망이 검은색이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모저모로 추가 비용이 들어가는 곳이었습니다. 이렇게 사이즈가 큰 곳은 운반할 때 역시 신중해야 합니다.
아래 사진에서 보시는 것처럼 이렇게 칼부록으로 고정을 시켜준 후 양면을 실리콘으로 마감 처리해 줄 겁니다. 작업 시 유의할 점은 메지가 들어가 있기 때문에 타공을 하면서 깨지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였습니다.
방충망을 설치한 후의 모습입니다. 그릴 방충망이며 방충망 색은 검은색입니다. 망 색깔도 검은색이라 내부가 아예 보이지 않습니다. 요즘은 사생활 보호를 중요시하기 때문에 바로 이런 스타일을 원하십니다. 원래는 그릴도 검은색으로 신청하기는 했는데 그릴은 이번에는 기본색으로 왔네요.
안쪽과 바깥쪽으로 모두 실리콘 마감을 해줘야 합니다. 지금은 사진을 기준으로 했을 때 왼쪽으로 접히고 있지만 혹여라도 접히는 방향을 바꿔야 하는 경우는 문에 있는 볼트를 풀고 옮겨만 주면 됩니다.
롤방충망 설치
저희가 이전에 많이 보여드린 방충망과는 다른 디자인입니다. 실리콘 마감 작업을 하는 동안 한 명은 옆쪽에 롤 방충망을 설치해 주었습니다. 롤방충망은 크기가 작아서 쉽게 설치가 되었습니다.
롤 방충망도 이렇게 설치 완료되었습니다. 이곳 역시 설치 방법은 동일하며 따라서 실리콘으로 마감 작업을 해줘야 합니다. 방충망이 워낙 크다 보니 운반에 신중을 기했습니다.
그릴 방충망에 사용되는 방충망은 일반 방충망이 아닙니다. 그렇다고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스텐방충망도 아닙니다. 그것보다도 훨씬 튼튼합니다. 촉감은 안전망과 일반 스텐방충망의 중간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베란다 그릴방충망
이것도 처음 들어보셨을 겁니다. 앞 베란다에 이렇게 접이식으로 설치할 수 있다는 걸 알고 계셨나요? 자주 있는 일은 아니지만 간혹 이런 요청이 들어오기도 합니다. 하지만 설치해 놓으면 감옥 같은 일반 방범창과는 확실히 다릅니다. 하지만 방범창보다 훨씬 튼튼합니다.
이곳은 포천의 한 빌라입니다. 앞 베란다의 크기가 5자 방충망 크기입니다. 그 양쪽 모두를 접이식 그릴 방충망으로 설치 요청하셨습니다. 두 곳에 설치를 해야 하는데 저희 차가 방충망 두 개를 다 넣을 정도는 안 되네요.
결국 다른 분이 이곳까지 배달해 주셨습니다. 여기는 디자인은 화이트이며 방충망의 재질은 위 현장에서 설명드린 것과 동일합니다. 크기에 무게도 장난이 아니지만, 설치할 곳은 샷시이므로 고정 작업은 어렵지 않습니다.
공간이 생길만한 곳은 앵글을 사용해서 고정해 줄 겁니다. 여기도 사용하지 않을 때는 이렇게 옆으로 접어서 벽으로 밀어두면 됩니다. 기존의 방충망 중 하나는 아예 폐기 처분했습니다.
방충망을 접으니 베란다폭만큼이나 공간을 차지합니다. 여기에 설치해 놓으니 훨씬 폼나는 방범 방충망이 되었습니다. 안쪽에 잠금쇠가 있기 때문에 집 안에서 방충망을 잠글 수 있으며, 그래서 베란다로 큰 물건이 들어올 때 전혀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양쪽 모두 사이즈 측정이 잘 돼서 설치하는데 전혀 문제가 없었습니다. 며칠 전 다시 그곳을 지나칠 기회가 있었는데 아주 잘 사용하고 계시더군요.
이렇게 창문에 롤 방충망을 설치하시는 분들을 비롯해서 이렇게 베란다도 기존 방충망을 뜯어내고 접이식 방충망을 하시는 곳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여기의 경우는 설치를 하고 나니 느낌은 마치 폴딩도어 같습니다.
이렇게 방충망의 종류가 다양해지면서 용도 역시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이제는 폴딩도어처럼 열고 닫히는 아주 특별한 방충망도 나와있습니다. 이것은 일반 접이식 방충망이 아닙니다. 저희가 샘플을 가지고 왔기 때문에 추후에 자세히 공유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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