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한파대비 공동주택 아파트 관리 요령

날씨가 추워질 때마다 뉴스나 관리사무소에서 한파에 대비할 것을 제안받고 있습니다. 그대로 지키시고 계신가요? 아파트라도 수도배관이 쉽게 어는 곳이 있습니다. 오늘은 아파트나 공동주택에 사시는 분들이라면 주의해야 할 겨울철 한파대비 및 관리 요령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겨울철 한파대비 관리요령

 

한파주의보와 한파 경보의 차이

겨울철 한파대비 관리요령

 

한파주의란 전날과 비교했을 때 10이상 온도가 내려가서 3도 이하이고, 평년값보다 3도가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면 한파주의보가 발효됩니다. 아침 최저 기온이 영하 12도 이하의 날씨로 2일 이상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경우 한파주의보가 발효됩니다. 급격한 저온 현상으로 인해 중대한 피해가 예상될 때, 10월에서 4월  사이의 기간에 다음 중 어느 하나에 해당되는 경우입니다.

 

한파경보란 아침 최저기온이 전날보다 15도 이상 급강하여 3도이하이고 평년 기온보다 역시 3도가 낮을 것을 예상될 때 발효됩니다. 아침 기온이 영하 15도의 날씨로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경우입니다. 급격한 저온 현상으로 광범위한 지역에 중대한 피해가 예상된다면 한파경보가 내려질 수 있습니다.  

 

한파가 공동주택, 아파트에 미치는 영향

• 중부, 고도가 높은 지역일수록 한파에 취약함
• 북쪽이 남쪽보다 취약함
• 난방이나 단열이 되어있지 않는 발코니 지역이 영향이 큼
• 창호 크기에 따라 취약할 수 있음
• 세탁기 사용할 때 취약해질 수 있음

 

한파대비 관리요령

겨울철 한파대비 관리요령

1) 수도 계량기 보온하기

수도 계량기 내부를 헌옷으로 채우고 외부는 테이프로 빈틈없이 막아서 찬공기가 들어가지 않게 해야 합니다. 특히, 복도식 아파트는 동파가 많이 일어납니다. 저희가 작업을 다녀보면 계량기가 동파되거나 해빙을 요청하는 아파트 역시 복도식이 대부분이었습니다. 

2) 발코니 창문 개폐 철저

베란다 창문은 환기를 한 후 꼭 닫아서 차가운 외기로 인해 베란다 온도가 급강하되지 않게 주의를 기울여 주셔야 합니다

3) 수돗물 흘리기

물은 이동을 하면 얼지 않습니다. 따라서 수돗무를 조금씩 흘려주면 물이 계속 이동하게 되어 얼지 않게 됩니다. 특히, 외출이나 여행을 계획중이라면 반드시 이렇게 해주셔야 나중에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한번 얼어버린 수도를 녹이기 어려운 이유를 설명합니다 ▲

4) 세탁기 사용전 물빠짐 확인

세탁기를 가동하기 전에 배수 트랩이 얼어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만약 얼어있다면 뜨거운 물을 배수구에 부어서 물이 빠지는지 확인한 후 세탁기를 가동해야 합니다. 그리고 세탁기는 낮에 사용해야 합니다. 사용을 한 후에는 급수호스를 분리시켜주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그래야 호스의 내부 동결을 막을 수 있습니다. 

 

5) 공가세대 수도동파방지

아직 입주를 하지 않은 곳이라면 동파피해를 막기 위해 동절기가 도래하기 전, 세대내의 급수 및 난방배관의 물을 빼는 작업이 필요합니다. 

 

이밖의 한파 안전상식을 알기 원하신다면 여기를 참고해 보세요 

 

국민행동요령-한파 - 기상청 날씨누리

 

6) 수도관 해빙하기

겨울철 한파대비 관리요령

 

 

이미 얼어버린 배관에 갑자기 뜨거운 열을 가하게 되면 갑작스런 온도차로 인해서 배관이 터져버릴 수 있습니다. 미지근한 물로 우선 계속 끼얹거나 헤어드라이기 등의 온열기를 이용해서 조금씩 천천히 녹여주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그렇게 해도 물이 통하지 않는다면 관리소에 문의를 해보시거나 언수도녹임 업체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실 수 있습니다. 물은 한번 얼기 시작하면 계속 얼어들어가는 습성이 있으니 빠른 해결이 필수입니다. 아래 참고하실 수 있습니다. 

 

목차

 

▲해빙작업 이렇게 이루어진다 ▲

 

   

겨울철 한파대비 관리요령